이것은 아우 최군이 썼던 것.
도움이 많이 됐던 명쾌한 정리.
2004.01.15 12:07
나도 한 때는 많이 틀리던 것 중 하나가 '되다'의 여러 활용 형태 중 어떤 경우에 '되'를 쓰고 어떤 경우에 '돼'를 써야 하느냐는 것.
'돼'는 '되어'의 줄임말이니 '되어'라고 풀어 쓸 수 있는 경우에는
'돼'라고 쓰면 된다고는 수없이 배웠지만 막상 쓰다보면
헷갈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이걸 구별해내는 간단한(?) 방법이 있으니,
어미들 중에서
'하다'를 활용했을 때, '해-'를 사용해야 하는 어미 앞에는 '돼-'를,
'하-'를 사용해야 하는 어미 앞에는 '되-'를 쓰는 것이다.
이를테면 '-면'이라는 어미를 이용하여 '하다'를 활용하면, '하면'. 이런 경우에는 '되면'이 맞고,
'-서'라는 어미를 이용하여 '하다'를 활용하면 '해서'가 되니까, 이럴 때는 '돼서'라고 하는 것이 맞다.
이를 이용해서 이하의 예문들 중 어느게 맞는지 찾아보자.
1) '돼고 싶다'와 '되고 싶다'
2) '오밤중이 돼도록'과 '오밤중이 되도록'
3) '밤이 됐다'와 '밤이 됬다'
4) '겨울이 돼니 춥다'와 '겨울이 되니 춥다'
5) '하면 돼'와 '하면 되'
도움이 많이 됐던 명쾌한 정리.
2004.01.15 12:07
나도 한 때는 많이 틀리던 것 중 하나가 '되다'의 여러 활용 형태 중 어떤 경우에 '되'를 쓰고 어떤 경우에 '돼'를 써야 하느냐는 것.
'돼'는 '되어'의 줄임말이니 '되어'라고 풀어 쓸 수 있는 경우에는
'돼'라고 쓰면 된다고는 수없이 배웠지만 막상 쓰다보면
헷갈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이걸 구별해내는 간단한(?) 방법이 있으니,
어미들 중에서
'하다'를 활용했을 때, '해-'를 사용해야 하는 어미 앞에는 '돼-'를,
'하-'를 사용해야 하는 어미 앞에는 '되-'를 쓰는 것이다.
이를테면 '-면'이라는 어미를 이용하여 '하다'를 활용하면, '하면'. 이런 경우에는 '되면'이 맞고,
'-서'라는 어미를 이용하여 '하다'를 활용하면 '해서'가 되니까, 이럴 때는 '돼서'라고 하는 것이 맞다.
이를 이용해서 이하의 예문들 중 어느게 맞는지 찾아보자.
1) '돼고 싶다'와 '되고 싶다'
2) '오밤중이 돼도록'과 '오밤중이 되도록'
3) '밤이 됐다'와 '밤이 됬다'
4) '겨울이 돼니 춥다'와 '겨울이 되니 춥다'
5) '하면 돼'와 '하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