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결 어미 "-오/소"의 쓰임을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거 같은데
사실은 매우 쉽다.
종결 어미 앞에 쓰인 말에 받침이 있으면
(즉, 자음으로 끝나면)
"-소"로 쓰면 되는 것이고,
종결 어미 앞에 쓰인 말에 받침이 없으면
(즉, 모음으로 끝나면)
"-오"로 쓰면 되는 것이다.
-그녀는 참 아름답소. (선행하는 자음/받침 "ㅂ" 때문에 "-소)
-나는 태연한 척 했지만, 내심 속이 탔었소.
-그 자는 궁에서 쫓겨났소.
종종 있는 거 같은데
사실은 매우 쉽다.
종결 어미 앞에 쓰인 말에 받침이 있으면
(즉, 자음으로 끝나면)
"-소"로 쓰면 되는 것이고,
종결 어미 앞에 쓰인 말에 받침이 없으면
(즉, 모음으로 끝나면)
"-오"로 쓰면 되는 것이다.
-그녀는 참 아름답소. (선행하는 자음/받침 "ㅂ" 때문에 "-소)
-나는 태연한 척 했지만, 내심 속이 탔었소.
-그 자는 궁에서 쫓겨났소.
-그녀는 참 예쁘오. (선행하는 모음 "ㅡ" 때문에 "-오")
-자네는 참 답답도 하오.
-그 자는 궁에서 쫓겨났으니, 더 이상 거론하지 마시오.
뭐, 이런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