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스스로 고안한(^^)
"외래어 ㅐ/ㅔ 장애 테스트"를 하기도 했지만
우리 말에서 모음 "ㅐ"와 "ㅔ"는 언어, 특히 음성 언어에 섬세한 사람을 빼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발음의 변별성을 상실했다.
그로 인해 자연히, 표기상에서 "ㅔ"와 "ㅐ" 발음을 혼동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나만 그런 건지 몰라도, 그래서 나는
"속이 좁고 인색한 (사람)"을 가리키는 형용사의 맞춤법을
"째째하다"(X)라고 꽤 오랫동안 잘못 알고 있었다.
(거의 고등학교 때까지)
그러나 옳은 맞춤법은 "ㅐ"가 아닌 "ㅔ"를 쓰는
"쩨쩨하다"였다.
-쩨쩨하게 그러지 말고 쓰는 김에 좀 더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