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말이라면 진실이 아무리 험악한 얼굴을 하고 있어도
감당할 기력이 있고, 이유가 있고, 당위성도 있다.
하지만 친구가 아닌 사람이 말하는 진실은
네가 날 얼마나 안다고 그딴 소리야,라는 반발심이 생기게 하고
혹여 받아들인대도 세상 속에서 난 이거로밖에 안보이는구나,
라는 자괴감에 잠시 허우적대게 하다가 결국은,
난 네가 하는 말에까지 일일이 신경쓰기엔 세상이 이미 너무 피곤해,
하며 끝내 밀쳐내게 된다.
진실을 말하려 한다면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하든 하지 않든
최소한 자신의 마음가짐은 친구로서 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차라리 그냥 달콤한 거짓말이나 계속 해 주길.
친구가 될 마음이 없는 사람이 하는 "진실된 충고"는 때론
그저 마음이 담기지 않은 험담, 괜히 내리꽂아보는 비수일 뿐이다.
너 따위가 뭐라 생각하든 상관없어,하며 무심히 던지는 돌일 뿐이다.
심지어는 싫어하는 사람에게 단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
좋아하는 척, 마음써주는 척하는 제스처에 불과하다.
그런 관계에서라면 차라리 그냥
계속 예의를 지키고, 가면을 쓰고, 거짓말을 하는 편이 낫겠다.
친구일 때도 하지 않는 말들을 나중에 한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친구일 때는 보지 않던 흠과 결점이라면
뒤늦게 말해 보아도 친구가 아닐 때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그런 사람을 위해 나를 돌아보기엔
그렇게 하는 내가 그에게도 아무 의미없고
내게도 그 말은 어차피 너무 의미가 없으니까.
감당할 기력이 있고, 이유가 있고, 당위성도 있다.
하지만 친구가 아닌 사람이 말하는 진실은
네가 날 얼마나 안다고 그딴 소리야,라는 반발심이 생기게 하고
혹여 받아들인대도 세상 속에서 난 이거로밖에 안보이는구나,
라는 자괴감에 잠시 허우적대게 하다가 결국은,
난 네가 하는 말에까지 일일이 신경쓰기엔 세상이 이미 너무 피곤해,
하며 끝내 밀쳐내게 된다.
진실을 말하려 한다면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하든 하지 않든
최소한 자신의 마음가짐은 친구로서 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차라리 그냥 달콤한 거짓말이나 계속 해 주길.
친구가 될 마음이 없는 사람이 하는 "진실된 충고"는 때론
그저 마음이 담기지 않은 험담, 괜히 내리꽂아보는 비수일 뿐이다.
너 따위가 뭐라 생각하든 상관없어,하며 무심히 던지는 돌일 뿐이다.
심지어는 싫어하는 사람에게 단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
좋아하는 척, 마음써주는 척하는 제스처에 불과하다.
그런 관계에서라면 차라리 그냥
계속 예의를 지키고, 가면을 쓰고, 거짓말을 하는 편이 낫겠다.
친구일 때도 하지 않는 말들을 나중에 한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친구일 때는 보지 않던 흠과 결점이라면
뒤늦게 말해 보아도 친구가 아닐 때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그런 사람을 위해 나를 돌아보기엔
그렇게 하는 내가 그에게도 아무 의미없고
내게도 그 말은 어차피 너무 의미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