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ss the universe 

Creep

review/music 2010. 5. 26. 21:40

난 이 곡 너무 자학적(?)이어서 호오의 감정이 복잡하게 교차할 때도 있었는데, 대미언 라이스가 부르니까 좋다. 요즘 대미언 라이스 호감도가 유난히 상승 중이다. 우리말 곡들의 가사가 너무 연애나 사랑과 직접적으로 결부돼 미어지는 느낌 때문에 도저히 들을 수 없을 때가 있는데, 물론 그런 슬픔이나 아픔이 결여된 것은 아니지만, 대미언 라이스의 가사나 감정은 어쨌든 훨씬 더 웅숭깊어서 그렇게 직접적인 상처를 건드리거나 헤집지 않는 것 같다.




Posted by papy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