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ss the universe 


원래는 어제 미아니랑 같이 와우북 페스티벌에 가려고 했는데, 체기가 있어 두통이 심해져 결국 약속을 취소해야 했다. 결국 오늘 오후에 한문 공부를 끝낸 뒤에 혼자 다녀왔다. 처음엔 한두 권 정도만 가볍게 사갖고 와야지 했는데, 30%씩 할인하는 신간을 두고 차마 그저 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과는 엄청난 지름질. 팔과 어깨가 후덜덜해지도록 무겁게 사들고 돌아오면서 백팩을 메고 가지 않은 걸 어찌나 후회했던지. ㅋ  

단언컨대, 시작은 정말 가벼웠다._M#]

Posted by papy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