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ss the universe 

경향성

grey room 2011. 11. 18. 11:25

나의 포스팅들, 특히 영화나 책 포스팅 보면서 생각한 것인데, 나는 뭔가 너무너무 좋은 것보다는 그냥 적당히 좋았거나 좀 싫은 면이 있었던 것에 대해 더 포스팅하기가 수월한 것 같다. 너무 좋은 영화, 너무 좋은 책은 내가 말을 보태는 게 뭔가 불필요하고 미진하고 부적당하게 느껴져서 선뜻 포스팅도 안 하게 되지만, 하다 보면 뭔가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거 같아서 결국 쓰다 말게 되는 게 많다. 쯧.

 
Posted by papy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