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ss the universe 


그간 마음의 짐과 불편함을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운 마음에 사실 거의 애써 회피하다시피 해 왔던 두 편의 영화를 지난 열흘 사이에 다 보았다. 그 영화들이란 <모래가 흐르는 강>과 <지슬>. <모래가 흐르는 강>은 ㅇㅁㅂ의 사대강 사업 이후 훼손되어 가고 있는 내성천 주변 지역을 지율 스님이 직접 촬영한 다큐고, <지슬>은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오멸 감독의 극영화다. 이 둘은 우리나라의 '공권력'에 관한 것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papyrus